내 영혼아 어찌하여 내 속에서 낙망하는고( 선교단상)
진리의 영과 역사의 아픔들( 선교단상)
2024년 설날 연휴에 귀한 소식을 주고받다. 언론에 회자되는 국내 저명한 대기업 회장 선임기사가 뜨고 프로필과 사진이 보이다. 얼핏 보니 그 얼굴이 신기하게 이미지상 어느 권사와 비슷하다. 언뜻 40 여년전 영락 청년 시절 함께 신앙 생활하던 자매의 남편일 것 같다. 겸사 안부 겸 소식을 보냈는데 놀랍게도 자기 남편이 신임 회장으로 선임되었다고 하며 임기를 잘 마칠 때까지 기도 제목이라고 한다 그러면서도 2024년 우리 선교지를 위해서도 중보기도 한다고 한다. 또 함께 최근에 그녀를 만났던 몇몇 형제자매 그룹 카톡에서도 서로 축복과 덕담의 소식을 나누다.
한편 소위 시카고 선교대회로 잘 알려진 어느 목사님이 그 사모님 카톡을 통하여 전화가 오다. 세계적인 선교 대회를 오랫동안 주최하고 준비하였지만 한계가 있다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역시 예수밖에 없다는 말이 마음에 든다. 그래서 예수 서원을 한 7년 전에 시작을 했는데 벌써 1,600명이 다녀 갔다고 한다(한 기수에 1주간 약 20여명 정도) 그러면서 우리 아들을 사랑하는데 그와 전화 통화하고 싶어 하더라. 장래에 UN 사무총장감이라며 추켜 올리는 그 마음이 빈 마음이 아닌 것 같다. 나 자신도 은퇴하고 나서 새로운 사역이 열리면 영성 수련원 같은 일을 하고 싶다. 물론 특별한 교회 목양도 가능하려는지...
‘서울의 봄’에 이어서’ 건국 전쟁’이라는 역사적인 드라마가 우리 국민들에게 어느면이든지 영향을 주고 있다. 감독의 의식과 그 편집의 수고들이 어떻게 펼쳐지는가. 우리 아버님이 반공포로 출신이기에 이승만 대통령의 공과에 대해서 오히려 드러내고 이야기하기는 어려웠다(객관성을 갖기 어려운 당사자이기에)
그러나 내 자신의 은인인 그에게 새로운 이미지로 영화가 제작되고 국민들에게 읽혀지는 것은 내심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왜 60여 년이 지나고 난 다음에 그의 이름이 회복될까
혹시 아무리 탁월한 건국의 영웅이랄지라도 자신의 의 때문에 그가 감추어진 것은 아닐까....
나라를 생각하고 나라를 위하여 온 마음과 몸을 드린 희생은 값지고 우리나라가 자유민주주의 국가로 건국하는데 그의 희생은 고귀한 것이다. 다만 그의 개인적인 사생활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원래 부인이 있었고 그후 오스트리아 여인 프란체스카 여사와 결혼하였다(중혼?). 고정 폐위 음모로 인하여 종신형 선고를 받고 감옥에 있었다. 29살에 특별 사면을 받았다. 감옥에서 영어 성경을 읽은 스토리가 인상적이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자녀도 없고 비운의 인생을 산 면도 있다. 나 자신은 어느 정도 그 영화의 당시 역사적인 배경과 깊이 관계가 있다. 사실 나와 가까운 이들이 양쪽 진영에 깊이 있는 것 같다. 소위 진영 논리다 그러나 나는 사실 사안마다 그때 그때마다 자유롭게 의견을 표시하고 싶지만 쉽지가 않다. 아마 예수님은 어느 진영에 속하지 않을 것이다. 모든 정사와 권세 위에 뛰어나신 예수께서는 어느 상황이건 보이지 않게 다스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그 철통 같은 권력도 무너지고 어느 우상도 깨뜨리시는 하나님이시다. 진리의 성령이 우리에게 임하셔야 우리의 마음이 사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벗어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역사의 흐르는 그 하나님의 손길에 응답할 수가 있다. 행동할 사람은 행동하고 기도할 사람은 기도하고 선포할 사람은 선포하고 하나님께 맡기며 내 역할을 해야 된다. 다른 사람에게 강요할 필요는 없다( 서운해도)
어찌하여 내속에서 낙망하는고
인간의 수많은 문제를 해결하시는 하나님의 종 즉 예수 그리스도
“그는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그는 외치지 아니하며 목소리를 높이지 아니하며….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그는 쇠하지 아니하며 낙담하지 아니하고 세상에 공의를 세울 것이다…”(사42;2-4)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주었다고 말씀한다(사 42;1)
“ 성령과 예수 그리스도” “예수와 성령”” 나는 여호와니 이는 내 이름이라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내 찬송을 우상에게 주지 아니하리라”(사42;8)
20여년 전 디베랴 교회 은정 자매(현재 대학강사)가 모스크바를 방문하고 짧은 여정이지만 이틀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찾아왔다 라리사 전도사가 섬겼다. 함께 우리 집에서 떡국을 들었다 그리고 미르 선교 센터로 미용사를 부른 안토니나 전도사와 잠시 대화를 하다. 그때 허선화 이호림 집사 부부 이야기를 하다 어떻게 허선화 집사가 그렇게 슬픈 인생을 한때 살고 있을까. 그를 아는 친구,교수들은 장차 그녀가 노벨상을 받을 지도 모른다고 인정한다. 안토니나 전도사가 지나가는 말로 한마디 멘토하다. 허 집사가 자신의 전공인 도스토옙스키의 삶에 너무 빠졌기 때문에 그도 인생을 비극적으로 산 것 같다나...그녀는 요사이 브런치 스토리로 글을 하나하나씩 쓰다가 이제는 책으로 나올 것 같다. 알코올 중독자였던 아버지의 삶을 오픈하며 많은 사람들의 치유가 일어났으면 한다
은정 집사와 올가 집사가 주일에 교회 함께 가며 나의 승용차 안에서 만났는데 올가집사가 금방은 알아보질 못하다. 은정 집사는 올가 집사의 두 아들을 기억하고 둘째아들이 버섯 먹다가 죽은 것까지도 기억하는데 안타깝다. 그러나 나중에 그를 기억하고 올가 집사는 앨범에서 20여 년 전 디베랴교회의 피크닉 사진을 내 아내에게 보내오다. 은정 집사의 남편 데일(Dale)은 캐나다인이다. 우리 종한이가 캐나다에 있기에 관심이 간다. 요셉 선교사는 온 가족이 감기 몸살로 혼자 예배 시간에 나타나다. 이날은 참 측은해 보인다. 그럼에도 많은 성도들이 몸이 아픈 가운데서도 예배를 드리니 놀랍다.
이리나 목사의 말씀 중에 참으로 하나님의 사랑이 새롭게 다가온다(눅 15장 탕자의 비유). 아버지는 잃어버린 아들이 돌아오기를 원하고 충성스러운 것 같은 큰 아들도 결국은 자기 동생을 사랑하지 못하는 아픔을 본다.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지 못한다. 오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소서. 이것이 과장하면 바로 우리의 문제요 우리 가정의 문제요 나라의 문제요 교회의 아픔이다. 미국 대선에 바이든과 트럼프의 재대결을 바라보게 될 것 같아 마음이 안타깝다. 러시아 대선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선하신 의로우신 손이 특별하게 역사하소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건져 주시옵소서 한국의 총선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옛날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감사하다. 국민들의 눈치를 보려고 하는 모습이 감사하다. 그럴수록 하나님의 선하심과 의로우심과 인자하심을 묵상한다( 사도행전 7장; 스데반을 통한 모세의 이야기등 하나님의 때와 섭리...위기의 시절에도 하나님은 사람을 준비시킨다. ) 예기치 않게 김성은 선교사의 언니가 뇌졸 증상으로 병원에 입원하여 많은 주의 동역자들이 기도중이다.
”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망하며 내 속에서 불안하여 하는고 너는 하나님을 바라라 그 얼굴의 도우심을 인하여 내가 오히려 찬송하리로다"(시42;5,11, 시43;5)
기도부탁드립니다 (선교동역에 감사드리며)
1.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휴전, 교회들 회복
2. 미르 신학교(야간 및 온라인 과정)에 신학생을 계속 보내주소서, 러시아에 뿌리 내리는 미르 신학교( 사역자들 팀웍)
디베랴교회,미르 선교회 사역자, 선교사들에게 성령으로 한 마음을!
미르 수양관 난방 수리 및 거주하는 관리자( 주께서 사용하소서)
3. 막내 종한(26세, 1997 러시아에서 출생, 현 캐나다 NGO 단체 CANADEM근무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 영주권 취득등 병역의무 덕스럽게 돕는 손길 )
*장남 종은(36세,미국대학 조교수); 주의 예비된 아내를 만나는 은혜
*안산의 동생네 가정 (큰 딸 신혜의 결혼), 가족 화평 *아내의 언니 ( 김성진 권사 67세) 갑작스런 뇌졸증상으로 2/15 중환자실에 입원,3/2 합병증으로 다른 종합병원으로 전원( 주의 보혈, 말씀,성령의 빛, 하나님 사랑등으로 치유 회복하여 주소서(심장,혈소판 수치, 신장,악성 바이러스들 제거, 언어기능과 우측 마비, 면역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