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떠날 기약을 모르나"( 선교 단상)
"나의 떠날 기약을 모르나"( 선교단상)
러시아에서 샬롬!
여기 상트페테르부르크는 서늘해졌습니다. 전쟁분위기는 예측을 불허하나 대부분은 좋은 공기와 기후속에 순응하며 지내는 것 같습니다
( 모스크바는 드론이 자주 떨어져 조심스러우나)
주의 사랑과 기도와 선교 동역등에 감사합니다
1. 미르 수양관에서는 여름에 고려교회 청소년 수양회를 풍성한 가운데 마쳤다.
디베랴교회 주일예배와 토요 성경공부등 잘 모이고 있다.
이리나 목사는 러시아 남부지역에 한 주간 침술 선교 초대 받아 다녀왔다.
( 갑자기 오른손이 부었으나 갈랴 전도사등이 함심기도후 다음날 원상 복귀)
미르 선교회 지마 목사는 자녀가 세명이고 10년간 러시아에서 세금등 의무를 잘하여서 나라로부터 집( 방 두칸)을 선물로 받았답니다... 요셉 선교사 처형 나탈리아 집사는 한국에서 방문한 어느 집사( 요셉 선교사 30년 친구)와 결혼 신고를 러시아에서 마쳤고, 곧 한국에서도 결혼 예식을 올린다.
갈랴전도사는 한 주간 카프카스지역에 무슬림들에게 전도하는 단기 선교여정을 주관하며 사역의 지경이 넓혀지고 있다....
“...우리는 심고, 물을 주나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이니라"( 고전3:6-9참조)
미르 신학교 야간 강의에 이골목사가 오랜만에 시작하다. 그의 모습을 보니 푸틴의 정적 나발니와 흡사하다고 이야기를 건넸더니, 여러 해전에는 자기 보고 푸친 닮았다고 사람들이 이야기 했다고 한다. 매주일에는 거의 자동차로 4-5시간 운전하면서 멀리 있는 두 교회도 섬긴다고 한다.. 감옥에서 회심한 큰 인물이다. 한국의 아신대 구약 박사 출신인 송이골( 송인태) 목사는 토요일 온라인 강의를 개설하다. 모처럼 블라지슬라브 목사, 박나타샤 부부는 미르 사역자들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하여 감사 예배를 드렸다( 여러해전 타시켄트에서 부은행장 출신)
그의 변화와 사역도 극적이지만 여러 미르 선교사들과 안토니나 전도사의 사랑과 수고가 담겨 있다.
2.신학교 동기생이요 비교적 가깝고 내가 좋아하는 목사가 갑자기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오늘 세상을 떠났다. 2019년 포항에서 교단 총회가 있을 때 동기들과 함께 만난 기억이 난다. 어느날 전화가 왔다. 자신이 좋아하는 어느 은퇴 목사의 안타까운 행동을 보고 더 이상 그를 기억치 않기로 한다는 내용이다. 그후 그가 섬기는 교회에서 선교 세미나 등을 하기로 했었는데, 팬데믹 여러 사정으로 취소가 되었다. 그런데 어제 그 목사가 별세한 것이다. 췌장암이라고 한다. 한 두 달간 많은 분들이 그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하였고 이번 주간 토요일에는 그의 딸이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있었다.. 한편 몇 달 전에는 고등학교 동기 동창이요 당시 여당의 사무총장도, 대통령 후보자 대변인도 지낸 국회의원이 별세를 하다. 학창 시절에는 고교 학생회장 후보와 서클그룹(Club)등으로 경쟁 관계에 있었다. 최근에야 그도 대학시절에 제적을 당한 사실을 알게 되어서 동지의식도 생겨났다. 실로 가까운 많은 분들이 세상을 떠났다. 우리 아들도 빨리 결혼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우리 막내 둘째도 주의 은혜로 신속히 사랑의 교제가 회복되기를 원한다. 미르 선교회 내에 어느 교회의 집사들과 몇몇이 2박 3일로 금식 집회를 미르 수양관에서 한다고 한다. 금요일 미르 선교회 기도회 마치고 나보고도 올라왔으면 한다. 갑자기 밤중에 누가 나와 함께 갈꼬..
우리가 다 내일 일을 알 수가 없고 우리 생명이 이 땅에 언제까지인지 알 수가 없다. 그럼에도 사는 동안에는 하나님의 확신을 갖고 믿음으로 담대히 살아야 되겠다.
” 천 명이 네 왼쪽에서 만 명이 네 오른쪽에서 엎드러지나 이 재앙이 네게 가까이 하지 못하리로다”( 시편 91;7)
가끔 ‘거룩과 겸손과 사랑’ 이 세 가지를 어떻게 이루며 살까 고민한다. 불가능한 일이다. 그러나 예수님의 십자가 속에 거룩과 겸손과 사랑이 다 포함되어 있다. 십자가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이요 우리의 죄를 담당하신 겸손이요 십자가로 거룩하게 된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바라볼 때 성령이 오신다. 어떤 복잡한 형식을 떠나서 우리가 알고 있는 찬송가를 부르고 또 말씀을 떠오르며 주의 보좌 앞에 나아가면 된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여러 가지 많은 기도 제목이 있다 할지라도 주님의 임재를 맛보면 한 순간에 다 주께 드려지는 것이다. 오늘 가까운 어느 선교사가 미르 선교사들 점심을 대접하다. 6년간 영업을 하던 어느 권사님이 운영하던 식당이 이제 문을 닫는다고 한다. 안타깝고 아쉽다. 새로운 길을 열어 주옵소서. 갑자기 나보고 기도를 하라고 한다. 주여 치유와 생명의 빛을 비추소서^^^
마지막 시대에 유대인 선교의 귀함도 깨닫습니다. 여호와여 시온의 포로를 돌려보내소서( 시126)...
러시아 우리 상트페테르부르그는 선교 전략적으로도 요충지랍니다
(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러시아 전역은 물론 ,북한, 이스라엘,우크라이나,비시케크,알마티, 타시켄트, 상하이,런던, 뉴욕등)
여러 귀한 선교동역자님들께 다시금 감사드립니다.
이희재, 김성은 선교사 기도부탁
1.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휴전, 교회들 회복
2. 미르 신학교(야간 및 목회훈련과정)에 신학생을 보내주소서, 토요일 온라인 수업도 알차게
미르 수양관 관리,동역자(이리나,게오르기,지마,이골,송인태, 허세르게이 목사,요셉, 갈랴 선교사,안토니나,한인선교사등 연합)
* 디베랴교회 청소년, 주일학교, 청년모임 소성위하여
3. 막내 종한(26세, 캐나다 NGO 단체 ;성령이 말씀이 심령안에서 사랑의 파장으로 임하는 역사), 영주권등으로 병역의무 덕스럽게
*장남 종은(미국대학 조교수); 주의 예비된 아내를 만나는 은혜, 강의 준비의 지혜와 적응, 취업비자등
*안산의 동생네 가정 (큰 딸 신혜의 치유와 생업), 화평
*지속적인 말씀, 성령, 치유, 문서 사역등
2023.9.14
이희재, 김성은 선교사 드림
hjlee-mir@hanmail.net hjleemir@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