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선교사 - 깨달음을 얻다.
수양관에서 책을 정리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 – “못난이 목사 세계를 향해 날다”라는 책을 보고서 가져가서 금방 다 읽어버렸는데, 못난이 목사라고 하니 뭐가 못난이인가? 하는 의구심이 들어서 집에 가져가서 읽게 되었다. {못난이 목사 – 세계를 향해 날다} 그는 어려서는 지독하게 가난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는 중, 고등학교를 갈 학비도 없고 갈 형편도 안되어 그냥 만두집, 중국집, 술집 웨이터를 전전하면서 인생 밑바닥을 경험하면서 살았다. 어머니는 산에 나물뜯으러 갔다가 절벽에서 떨어져 죽었는데, 그 어머니와 함께 교회간 기억만이 남아있다. 그리고 아버지는 술독에 빠져서 지내다가 돌아가셨다. 형님들도 모두 술에 찌들어서 살다가 생을 마감했다. 그는 초등학교만 졸업했는데도 예수를 만나고 믿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중, 고, 대 검정고시로 졸업을 하고, 대구신학교를 졸업하고, 총신 신대원 연구과정을 졸업하고, 목사가 되고, 교회를 개척해서 오늘에는 청라 사랑의 교회로 엄청나게 부흥했다. 어렸을 때 어머니를 따라 교회에 가서 기도한 기억이 전부인데, 그걸 바탕으로 새벽기도회에 나가서 기도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오늘날까지 刮目相對할 정도로 놀랍게 성장했다.
이제는 뭐 부러울 것이 없을 정도로 무진장 성장하고, 토대를 쌓고, 기반이 형성되고, 삶은 천국으로 향하도다. 탈북자 선교를 하고, 탈북한 사람들을 모아서 공부를 시키고, 도움을 주고, 언론인 모임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매주 여러곳에서 예배를 인도하고, 말씀을 전하는 바쁜 사역을 이루어가고 있다.
모든 목사가 다 그렇지 않는데, 비록 많은 공부를 하지 않았어도 순수복음으로만 세계를 정복해 나간다.
그 모든 엘리트들이 다 함께 성경을 공부하면서 모임을 갖고, 예수를 믿는 믿음을 지켜가도록 하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종합청사 공무원들, 방송국의 언론인들, 연예인들, 부자들, 그들의 아파트에 가서 예배를 인도하고, 예수를 전하는데 하나님께서 그에게 특별한 은사를 주신 것 같다. 남들은 아무리해도 먹혀들어가지 않는 곳에 금방 복음을 전하고 예수를 믿도록 하는 능력은 하나님이 주셨도다.
참 고생을 하고, 도저히 미래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서도 예수를 믿고, 신학을 공부하고, 목사가 되어서 교회를 세워 부흥시키고, 개척하고, 놀라운 능력으로 사역을 이루어가고, 이게 사람의 힘으로 될 일인가?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이로다. 책을 읽고나서 내게 깨달음을 주신 성령의 가르침을 함께 나누어보고자 한다.
무조건 기도하라
조건을 따질때가 아니다. 조건, 환경, 시기, 상황을 따질때가 아니고, 무조건 언제나 어디서나 때가 되든 아니되든 그저 기도한다. 시시때때로, 무지막지하게, 무식하게, 무진장, 무작정, 미친 듯이 기도한다. 그리고 정신나간 사람처럼 기도한다. 무조건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항상 기도하고, 기도에 생명을 걸고, 무시로 때때로 기도하고, 길가면서도 기도하고, 묵상하고, 미친것같이 기도하고, 골때리게 기도하고, 속이 차도록 기도하고, 어쨌든 기도하고, 기가차게 기도하고, 기가막히게 기도하고, 인생전부를 맡기고 기도하고, 인생에서 완전 기도하고, 기도에 생명을 걸고 무조건 기도해야 함을 느낀다. 그는 죽을 고비를 넘기고, 죽인다는 협박도 받고 그럴때마다 엎드려 기도하는 것밖에는 없었다. 기도의 결과가 무엇이냐? 모르지만 어쨌든 그래도 기도한다. 무조건 기도한다. 기도로 살고 기도해서 아무런 결과가 없을지라도 그냥 기도해야 함을 느꼈다. 그 이후는 하나님이 해결하시고 처리하신다.
2. 순수한 복음에 쓸데없는 겉치레를 덧붙이지 말라.
세상적인 화려함, 인기, 달콤한 말, 유혹, 끌리는 말을 덧붙이지 말라. 그 모든 것이 헛된 쓰레기들이다.
세상에서 듣기좋은 말은 생명이 없다. 순수한 복음 – 예수 그리스도만이 생명을 살리고, 사람을 변화시킨다. 예수의 복음을 순수하게 전하고, 세상적인 말을 덧붙이지 말라. 쓸데없이 자기의 말을 더해봐야 사람은 변화되지 않고, 오히려 반감만 더하게 된다. 순수한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이다.
“내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각인에게 증거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책이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터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계 22 : 18 – 19 )
3. 하나님은 쓰레기더미에 처박혀 있는 돌을 가져다가 가장 귀한 보석으로 만드는 능력이 있다.
그가 지금처럼 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능력이로다. 인간의 재능과 실력으로는 절대로 이루어질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일하게 되면 세계적으로 이름나고 귀한 人物이 된다.
사람의 능력이라는 것은 거의 제로(Zero) - 없는 것과 같다. 개미의 능력보다도 더 못한 실력들을 자랑하고, 능력이라고 과장하고, 웃기는 인간 몰골들이다. 그가 된 것은 하나님이 아니면 도저히 이루어질 수 없는 삶이다.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은 자기의 능력이 아닌 놀라운 지혜와 능력으로 엄청난 일을 이루어간다.
하나님은 실제로 보석으로 만들어갈 능력을 발휘하신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고전 1 : 27 – 28) - 어쩌면 이 말씀이 딱 들어맞는 구절이다.
4. 불평, 불만을 터뜨리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될 일이다. 원망하지 말라.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라 불평하여 말라 행악에 치우칠 뿐이라” (시 37 : 8)
나의 과거를 그에 비교해보면서 나는 불평을 할 수도 없고, 아무런 불만을 토로해서도 안되었다.
그에게는 모든 조건이 평범한 사람과 비교해서 도저히 비교가 되지 않는 삶이다. 모든 조건이 뛰어나고, 좋은 환경, 뛰어난 학력, 경력, 세상의 모든 좋은 것을 갖고도 뛰어나게 나타나지 않는 자들이 많은데, 그러면서도 부족함에 대해서 불평, 불만, 짜증, 원망을 많이 하게 되는데, 우리는 그럴만한 이유도 불평을 늘어놓을 자격도 없다. 오직 예, 예, 아니오, 아니오만 반복할 뿐, 그리고 순종만이 있을 뿐이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의 계획에 오로지 따르는 길밖에는 없다. 오직 믿음만을 가지고 걸어갈 뿐이로다.
우리는 제대로 길을 걸어가고 있냐?
제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냐? 진짜 믿음으로 일하고, 하나님의 능력으로 일하고 있냐?
그는 상도 받고, 정말 많은 축복을 받았는데, 우리는 가진 것이 많음에도 역사를 이루지 못한 것이 부끄러울 뿐이다. 세상에는 가진자들, 능력있는 자들도 많지만, 모자라고 없이 사는 자들도 많은데, 하나님이 들어서 쓰시면 천지가 바뀌어지는 역사가 일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