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초대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초대 (선교소식, 2022.6)
러시아에서 샬롬! 사랑하는 선교 동역자님!
상트페테르부르그는 예년에 비하여 따뜻하지 못합니다..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이 오래감에 따라 대체로 긴장감이 돌고 경제 제재등으로 러시아도 물가가 턱없이 올랐답니다..그럼에도 변함없는 살아계신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하나님의 은혜는 측량할 수 없답니다.
주의 손길을 감사함으로 나눕니다.
1.미르 수양관
도심지에서 승용차로 약 40분 걸리는 지역에 세워진( 3층과 지하 1층)..기도하는 집이요 장차 미르 신학교 기숙사등 다양한 용도, 땅이 넓고 (약 1800평방미터) 전망이 좋은 곳이다. .. 금년에 강추위로 관리의 소홀로 보일러 수도관이 파열되어 문이 닫혀져 있었다.. 지난달 디베랴교회에서 피크닉을 감행하다( 이리나 전도사 칠순 잔치겸) 그때
놀랍게 이웃 바짐이 직접 찾아와서 동역하는 우리 미르 선교사들과 사역자들과 만나서 우리 미르 수양관 기초부터 자신이 보았고 누가 지은 지를 잘 안다고 하면서, 튼튼하며 무너지지 않으며 단지 철로 버팀대를 대면 더욱 든든하며, 보일러 수도관 터진 것도 일군을 소개하여 수리가 시작되었다.
가까운 이들이 이해하지 못하거나 혹 숱한 난관을 거쳐왔는데 이제 무너져 내릴 것 같은 안타까울 때를 만나기도 하다..... 하나님의 은혜인가 자신의 숨어 있는 의나 공로인가 살펴보게 된다....."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롬11;33)
2.미르 신학교졸업식
5월28일(토) ( 제 19회/ 야간 3년 과정, 보화같은 8명 졸업, 작년에 졸업식을 못한 1명 포함) 졸업식중에 예정에 없으나 안토니나 전도사가 꽃들을 준비하여 러시아 목회자들을 단상에 나오라고 하면서 축하하는 순서가 일품이었다. 이제 주의 손안에서 신학교도 선교회도 디베랴교회 사역도 현지 사역자들에게 맡겨야 하는 구나.. 나의 경험을 내려놓고 주의 오묘한 손길에 맡기며..
*코로나 기간등이 오래가면서 1주에 2번 야간과정( 약 10명) , 목회훈련과정은 1년에 2차례 한 학기에 3달씩 매주 토요일 ( 집중과정, 약 7-8명 학생), 러시아 목회자 모임( 매주 목요일)
3. 장로교 노회 (5/31)
숱한 어려움속에도 러시아 사역자들이 모이면서 노회로 조금씩 자라 잡아가는 모습을 보게 되어 감사하다.. 부담스럽지만 이날 성찬식과 축도 순서를 노회장이 내게 부탁하였다. 푸시킨 지역에서 사역하던 티무르 목사는 성도들이 세상 떠나고 모이기도 힘들어서 새로운 전도 사역을 찾고 있다. 미르 선교회 소속인 블라지슬라브목사와 김지마 목사가 그런대로 열심히 사역하며 본이 되고 있다. 아내를 잃은 모세 목사는 여러해 전 소천한 김재광 목사님이 전해준 모자를 쓰고 있다. 어린이들이 요사이 교회에 잘 안나온다고 하더라..그러니 조선교사는 여름에 시베리아에서 사역하는 로만 목사 가족이 한 달 이곳에 오면 그의 많은 가족이 그곳에 함께 살면서 여름 성경학교로 지원해주자고 하더라...남편 목사를 여의고 러시아 목회자들을 도우며 노회로 세워가려는 조선교사의 수고를 엿볼 수 있다..
4. 어느날 한국에서 보철(크라운) 입힌 어금니가 아퍼서 어쩔 수없이 러시아 동네 치과에 들렀다. 우즈벡 의사가 엑스레이로 그 부분을 촬영한 후 잇몸이 약하고 흔들려서 그 보철한 치아를 빼야 한다고 한다. 다음날 그 이야기를 갈랴 전도사에게 했더니 이곳 크리스천 치과의사를 온라인으로 소개해주었다.. 그 여의사는 문자로 역시 비슷하게 보철을 빼어서 살펴보아야 한다고 하더라.. 허나 워낙 신뢰가 가는 전문가 의사로부터 잇몸을 치료 받았기에 그냥 약을 쓰면서 기도하며 버텼더니 현재는 아프지 않다^^^. . ..돌이켜 보면 하나님의 은혜이다....살아계신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오늘도 우리를 그의 거룩한 사랑으로 초대합니다.
기도부탁드립니다( 선교동역에 감사하며)
1.우/러 전쟁에 하나님의 의로우시며 선하시고 긍휼의 손이 역사하소서
*가을에 미르 신학교에 새로운 학생들을 보내주소서
*미르 수양관이 겨울 추위로 보일러 관들이 터지고, 기둥이 기울어져
덕스럽게 안전수리가 시작됨(주님의 집이 되도록)
2. 남은 생애를 더욱 “말씀과 기도의 사명” 감당토록 성령이여
인도하시고 충족케 하소서
3. 막내 종한이;캐나다에서 아직도 영적, 정신적으로 완고하나 주의 사랑과 은혜로 분노등이 치유되고 회심하여 주앞에 드려지는 삶이 펼쳐지도록
* 장남 종은;박사논문 마무리와 교수 임용, 결혼이 주의 손안에서 이루어지도록
* 안산의 동생네 가정( 주님의 평강)
*팬데믹 시절 지인( 교수,작가, 목사, 선교사)들의 충언과 주의 강권하심으로 출간되었는데, 이제 "영성미션"전자책으로도 나왔답니다..복음 전파와 차세대들을 위하여 활용되도록 기도해주세요.http://aladin.kr/p/xfDeq
러시아 선교사 이희재, 김성은드림 hjlee-mir@hanmail.net
hjlee-mir@hanmail.net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ZIB_XfatENFBLPThFRyvzp_qzIHH-9y4
(영성미션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