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사랑과 영광의 길(선교소식)
샬롬! 사랑하는 선교동역자님! 오랜 팬데믹으로 어려움과 수고가 많습니다
선교동역과 기도에 감사하며 주의 은혜를 나눕니다.
1.7월 초에 예장 통합(PCK) 세계선교대회 및 정기 총회를 영락교회에서 놀라운 은총으로 마치게 되었다...한 2년 전인가 교단 총회를 영락교회에서 하기로 했다가 포항으로 옮겨졌을 때 영락교회가 모교회인 내게는 마음에 아쉬움이 있었다. 그때 주님께 마음의 묵상중 영락교회에서 언젠가 교단 파송 선교사대회를 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드린 적이 있다...팬데믹, 숙소등 제약이 많았었다. 그런데 포항 한동대에서 하려고 했던 선교대회가 우여곡절 끝에 영락교회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참으로 놀라운 오묘한 주의 손길이었다. 당시 방역은 2단계였으나 행정처와 선교부가 서로 조율하는 데 여러분들이 수고하였다. 여전도회와 선교부, 음악부, 음향팀식구들의 희생적인 섬김은 감동적이다. 처음은 식당에서 물도 마실 수 없는 형편이었으나 결국 도시락으로 앞을 나란히 보면서 앉으며 대면 / 비대면 함께 열렸다... 공교롭게도 대회 마친후 며칠 지나 수도권이 4단계로 바뀌었다.. 그 주간에는 포항 한동대에서 KWMF( 세계 한인 선교사회) 주관으로 16차 선교사대회가 열렸다.. 아내는 참가치 않고 혼자 며칠간 참여하다. 65세 이하로만 대표의 자격이 있다고 누군가 계속 내게 알려주다(내 나이는 만으로도 호적으로도 65세 10개월) 주의 손길로 자유게 되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갈 6;1) 누구나 자유를 원한다... 하지만 가끔 자유로울 때 뜻하지 않게 나락으로 떨어질 때가 있다. 자신의 죄의 무게에 가라 앉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가장 좋은 환경에서 죄를 짓기 쉽다..
참으로 그때에는 안타깝고 민망하고 자신의 깊은 죄성을 보게 되며 탄식이 절로 나온다.
“오호라 곤고한 자로다 누가 나를 사망의 몸에서 건져내랴..” ( 롬7;24)
그러기에 성령의 권고하심이 가슴에 닿는다.
“형제들아 너희가 자유를 위하여 부르심을 입었으나 그러나 그 자유로 육체의 기회를 삼지 말고 오직 사랑으로 서로 종노릇하라”(갈 5;13)
2. 사랑으로 자유를 지킴
"온 율법은 네 이웃 사랑하기를 네 몸 같이 하라 하신 한 말씀에 이루었나니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 멸망할까 조심하라"(갈 5;14-15)
다른 형제나 주의 종을 비판하는 것은 위험하다
사랑을 위한 진정한 자유의 길을 가려면 ‘자유와 사랑과 영광’의 깊은 함수관계를 알아야 된다. 헛된 영광을 구하여 서로 격동하고 서로 투기하지 말찌니라 “(갈 5;24-26)
알게 모르게 몸에 붙은 애착과 집착과 미련, 숨은 헛된 갈망과 영광들이 우리를 몰아간다.
팀 켈러가 어느 분의 말을 인용하다
“ 헛된 영광이란 타인의 인정과 동의를 간절히 구하는 것, 즉 자신을 증명하고 싶은 것^^”이라고 하다..절묘한 묘사이다. 내 자신도 모르게 또 주위의 분위기가 그렇게 가고 있다.
유튜브의 조회수, 구독자수, 페북의 좋아요. 대부분은 유혹일 것이요 헛된 영광의 추구일 것이다. 주여! 마음의 동기를 정결케 하소서
하나님이 나를 지으신 목적과 그의 계획에 초점을 맞출 때 헛된 영광으로부터 자유로워진다.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사43;7)
3.하나님께 토스(Toss)하라
자유와 사랑과 영광의 길을 가려면 무엇보다도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야
동대문 시장에서 패션복을 만들며 전세계를 향하여 꿈을 펼치는 새하늘 루디아 선교회대표는 예전 배구 선수였다.. 하나님께 모든 문제들을 넘기라( 토스하라)고 하더라.. 그가 믿음의 어머니로 섬기는 보험업계의 대명사 권 권사등이 성경공부를 매주 하고 있다^^ 학창시절 어려웠던 일도 쓰라린 생각도 스쳐간다^^
인생의 숱한 일에 비하면 아무것 도 아니나^^
고3시절 연탄 가스를 먹고 쓰러진 생각도 난다. “지나간 일들은 이미 주의 뜻 가운데에서 일어난 것이다.. 믿음으로 받아들여라..” 어느 글이 생각난다.
성령이시여 우리의 과거에 역사하셔서 치유하소서
아슬아슬하지만 매주일 방문하는 주일 예배등 놀랍다.
안산 선한 목자 동산 교회( 몇 달전 목사님이 갑자기 소천한), 주안에 다모아교회,열린교회, 홍천 중앙교회, 군포 선한 목자교회등 (대변/비대면 함께)
여러 날 소통이 단절되었던 조카 신혜(34세)가 숱한 동역자들의 기도로 안산 연세병원에 입원하고 엊그제 간호원(천사)의 도움으로 전화통화하고 기도까지 하니 감사하더라( 성경과 핸드폰을 집에 두고 왔다나)
어느날 러시아 대사관에 그냥 갔더니 이미 예약된 어느 러시아 선교사가 저를 보더니 영상에서 보았다고 대화하며 대신 아내 비자 신청을 놀랍게 도와주더라^^(대행하던 러시아 비자센타도 코로나로 영업을 중지하고, 온라인으로 한 주후 예약했으나 그날까지 기다리는 것보다 일단 두드렸다 )
모든 집착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나고 주의 생명과 사명의 길로 가게 하소서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찌니”(갈 5;25)
기도부탁( 선교동역에 감사드리며)
1. 러시아 교회들의 생동하는 예배,미르 신학교 토요강의 개설( 목회훈련과정), 미르 선교회(미르교회,사역자등 협력),미르 수양관 난방및 지하 방수벽 안전수리
2.디베랴교회 사역자들(요셉선교사부부, 갈랴, 이리나전도사, 올가, 나탈리아집사등,청년 모임)
3. 막내 종한; 회심( 1997출생.캐나다 맥길대졸업(Frank Freeman Lee 페북이름)..영주권, 3년전 이성, 문화충격등으로 예수님과도 아직까지 냉각기를 갖고 있답니다... *장남 종은; 1987출생.박사 과정 졸업 예정(AU(아메리칸대학),현 임시교수), 주의 예비된 결혼
*노모(97세)를 모시는 동생네 가정의 평강.신혜 온전한 치유와 회복, 장모님 건강( 요양병원)
러시아 선교사 이희재 김성은드림
hjlee-mi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