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씁씁해 했다 류창현 0 3454 2021.06.18 15:55 인터넷 서적 아이 쇼핑을 하다 몇년전 출판된 내책의 온라인 구매 광고 를 보고, 반가우면서 참 씁씁했다.팔리라고 출판한 책은 아니지만 팔리지 않는 책을 보는것은 유통기한이 지난 상품을 보는 마음이다. 사역 25년 동안 기도와 물질로 후원하신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위해 기꺼이 출판한 것이지만 괜한 읽히지 않는 책을 만든것 같아 세상에 차고 넘치는 별볼일 없는 책 중에 하나가 된것 같아 이 책을 만들기 위해 수고하신분들께 미안한 마음이 든다. 세월이 지나 다시드려다 보니 색 바랜 사진처럼 그로테스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