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재선교사 컬럼 . 기도편지

내마음에 합한 사람을 만나니(선교이야기)

  • 글쓴이 pastorlee 날짜 2018.02.03 23:32 조회 191

러시아 선교이야기(내 마음에 합한 사람을 만나니)

1.러시아 땅에 온지 23년이 되었다. 덜 추운 것이 감사하다

(최근 몇년은 이상기온 현상으로 춥다가도 바로 풀린다)

장신대 글로컬 선교팀(인솔자 포함4)이 볼고고로드와 모스크바를 거쳐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다녀갔다.

볼고고로드의 정선교사가 인솔자로 함께 왔기에 신경이 쓰였다. 신대원생들만 왔으면 제대로 선교훈련을 자유롭게 시킬 수 있으련만.. 정선교사는 약 25년전 새문안교회 110주년 기념 선교사로 파송 받았는데 나와는 특별한 섭리속의 인물이다(당시 담임목사인 김동익목사가 날마다 부교역자인 자기를 러시아 선교사로 가라고 말을 하기에 무언의 스트레스를 받았던 차에 어느날 해방되었다고 하여 좋아하였다고 한다..대신 내가 가도록 내정되었다고 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당회에서 내가 인사하는 날 해프닝이 생겼다.... 한가지 최종적인 질문(러시아에서 뼈를 묻겠느냐?)에 답을 못하였기에 진행이 보류되고 ....그래서 다시 그가 결국 가게 되었다..)그런데 어느새 25년이 흘른 것이다...여러 선교 동역자들이 서로 협력케 되는 주의 은혜에 감사하다. 사전에 일정을 조율할 때에도 주의 손길이 있었다. 팀들이 오는 날 마침 미르 수양관을 위한 바자회가 미르선교센타에서 아슬하게 준비되고 있었다..김성은.김은숙,장경희선교사,천레나전도사등이 김밥등 안토니나전도사들이 만두등을 준비하고...그 바자회에 선교팀들이 기차역에 도착한 직후 짐을 풀고 바로 이곳에 오니 반가왔다...자연스럽게 미르 선교사들도 그들에게 한마디씩 선교경험들을 나누었다.. 화요일은 현지인 사역자들과의 시간이 있었는데 생각지 않게 귀한 깨달음의 시간들이었다(우리와 함께 한 현지인들이 얼마나 귀한지..또한 러시아 선교사들이 귀한지...가장 중요한 가르침은 계획되지 않은 시간에 이루어진다)....

2. 미르 신학교 교무처장인 게오르기 목사는 OM 선교회 예를 들면서 외국선교사들이 자기네 사무실에서는 러시아어만 사용하기에 빨리 언어와 문화에 적응한다고 한다.. 현지인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야 된다...한국성도들은 대체로 하나님 다음에 목사님이기에 목사에게 바로 마음을 열으나 러시아인들은 1-2년이 되어도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는다고 한다.. (고려인들은 더욱더 열지 않고) 얼마전에 오엠 선교회 로고스배를 타고 단기 선교 파송받은 디베랴교회출신 갈랴로부터 온 소식도 전하고 있다. 오엠선교회 창시자 조지바우어의 말을 대신 전해듣는다( 목사와 선교사는 부르심이 다르고...자기 자신은 매주일 새로운 사람에게 설교하는 선교사라고)

그때 다같이 사진 찍자고 정선교사가 이야기한 후 한국선교사 몇명이 필요한지 유모스럽게 알려주다( 3명만 있으면 된다고. 조명 담당 1인과 사닥다리로 그를 붙잡는1, 그리고 사진찍는 선교사 그렇게 3)(우리 미르선교회에서도 그렇게 하면 달라졌을 것이다)

3. 그와중에 건축과 수리에 특별한 달란트와 노하우가 있는 홍기영선교사가 칼리닌 그라드에서 날라와서 미르 선교사들과 함께 미르 수양관 건물을 다시 가보았다...거리는 멀지 않은데 실제 가보는 것은 마음들이 간단치 않았다...그곳에 관리인겸 우즈벡가족이 살고 있었다(7개월이상을) 어느날 그곳에 짐들이 잃어버려서 전 주인이 급히 우리 위해 사람을 들인 것이다.. 건물옆에 마당에 콘세트로 지은 조그만 막사에서 3식구가 추운데 사는 모습이 신기하다. 그안에 난로를 만들고 침대와 부엌도구... 놀랍게도 본 건물의 3층을 올라가 본 후 , 홍 선교사는 3월부터 이곳에 와서 수리를 시작한다고 한다(기본수리비 3만불중 우선 만1불은 있어야 시작할 수 있을 터인데 바자회 수입은 1000불정도) 허세르게이 전도사도 같이 그곳에서 살겠다고 한다. 아마 러시아 선교사들중에 파란만장한 삶과 사역을 한 선교사 10명에 들어갈 홍 선교사가 다시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와서 미르 선교회에 합류된다면 새로운 생동감이 일어날 것이다

유대인 사역을 하다가 멈추다가 다시 시작하고 요사이 결혼한 안드레이 전도사도 수리가 전공이니 도울 수 있을 것 이라고 한다.

아무쪼록 주님 마음에 합한 우리들이 되면서 주의 뜻을 다 이루어 드리는

역사들을 기원합니다.

 

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거하여 가라사대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하나님이 약속하신대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13;22-23)

 

기도부탁드립니다(선교동역에 감사드리며)

1. 디베랴교회 천레나 전도사의 목사 안수 및 여러 사역자가 든든히 세워지도록

(잃은 양들을 찾는 역사를 시119;176)

2. 미르 한인교회에 새로운 성도와 가정들을 주께서 보내시고 선교하는 교회되도록

(성령이 일하시는 미르 선교회와 미르 수양관 수리,러시아 한인 선교사 성령의 소통과 부흥)

3. 뉴욕대 1년 수료후 한국에 와서 문화충격등으로 정신적방황과 휴학 끝에  금년초  "윌리엄 앤 메리 대학 "2년으로 편입한 늦동이 종한이가 예수님을 새롭게 만나 믿으며. 충분한 장학후원 위하여

*안산 노모를 모시는 동생네 가정에 주께서 평강을 주시고 세워주소서(조카 신혜, 종서가 새엄마와 화평)

2018.2.3.

러시아 선교사 이희재 김성은드림

hjlee-mir@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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